스레드, 광고시장서도 돌풍?…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,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넘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광고주들에게도 트위터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경제매체 CNBC는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기업들이 스레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소셜 채널을 찾고 있는 광고주들이 스레드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온라인 광고 대행사 티누이티의 부사장은 "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한 많은 기업이 스레드에 광고할 가능성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에게 인수된 뒤 많은 기업은 인종차별적이고 혐오스러운 발언 증가에 따른 기업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스레드를 만든 메타가 이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며 쌓은 광고 노하우도, 광고 시장에서 튼튼한 기반입니다.<br /><br /> "메타는 표적 광고에서 선도자이고, 그 점은 스레드에도 적용됩니다. 콘텐츠 구조화나 감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고요."<br /><br />다만 가입자가 늘고는 있지만, 실제 광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월간 활성 이용자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스레드가 온라인 광고에 영향을 미치려면 가입자 수는 큰 의미가 없고, 그보다는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이용자가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 투자회사는 스레드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25년까지 2억명에 달하면 연간 매출이 80억 달러, 우리 돈 10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<br /><br />#스레드 #광고 #트위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