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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일 내린 폭우로 곳곳 피해...축대 붕괴·산사태까지 / YTN

2023-07-14 44 Dailymotion

지난 9일부터 며칠 동안 계속된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가에서는 축대가 무너져 주민 수십 명이 급히 대피했고, 산사태로 흘러나온 토사가 도로를 덮쳐 운전자가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홍제천을 끼고 있는 연희동 주택가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 옆이 마치 절벽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진 토사와 돌무더기가 아래쪽 주택들을 고스란히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를 떠받치는 3.5m 높이 축대가 쏟아지는 빗속에 그대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빈집이 많은 재개발구역이라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인근 주민 수십 명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황급히 몸만 빠져나와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현식 / 이재민 가족 : 저희 집이 가운데이다 보니까 더 위험했고, 부모님 약만 챙기고, 간단한 옷가지만 챙겨서 대피한 상황이었죠.] <br /> <br />구청 측은 연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지어진 지 50년이 다 된 축대가 더 버티지 못하고 허물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헌 / 서울 서대문구청장 : 비가 많이 오면서 빗물이 들어가 스며들면서 지반이 약해져 무너지지 않았겠는가….]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에서도 폭우로 숙박업소 옆 축대가 붕괴해,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장지운 / 경기 양주시 피해 상가 직원 : 무너지면서 배전반을 덮쳐서 전기는 다 끊어졌고…. 가스탱크를 덮쳤으면 2차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] <br /> <br />안성에서는 강물이 불어나면서 범람을 막기 위해 임시 다리를 해체했고, <br /> <br />[이호창 / 경기 안성시 : 여기가 이미 교량이 넘어져 있고 작업을 하고 있더라고요. (차가) 많이 막혀서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화성시 고속도로를 덮치면서, 운전자가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용인시에서는 불어난 강물을 피해 이동하려다 시동이 꺼져 차 안에 고립됐던 두 명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대경, 박재현, 김광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42131199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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