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김정진 앵커 <br />■ 출연 : 황석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폭우의 특성,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황석환 박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다시 한 번 피해 집계를 말씀해 드리면 어젯밤 11시 기준입니다.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전국에서 26명이 숨지고 10명 실종 그리고 13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집계됐고 또 오송 지하차도의 실종자는 지금 이 수치에 포함 안 된 상황입니다. 잠시 후 6시에 새로운 피해 상황이 집계돼서 발표될 예정인데, 이번 비 피해, 왜 이렇게 큰 피해가 난 걸까요? <br /> <br />[황석환] <br />아마 이번 장마의 특성 때문일 것 같습니다. 특히 어제, 그제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연속적으로 비가 계속 내렸거든요. 그것이 주로 한반도 중심부를 지속적으로 지나가면서, 이게 어떤 의미냐면 충청도를 지나서 그다음에 강원도와 경상도 접경지역이었거든요. 거기가 한강하고 금강하고 영산강, 낙동강이 다 발원하는 지역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더군다나 거기에 산지 지역이 몰려 있고요.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이틀 정도 작게는 300mm에서 많게는 500~600mm까지 이틀 동안 그렇게 비가 지속적으로 내렸다면 결국 땅속에 있는 물이 이미 다 포화된 상태고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로 발생할 수 있는 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계곡이나 하천 등에 홍수가 있었을 거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두 번째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이 모여서 우리가 얘기하는 하천에 부담을 줘서 중소 하천이나 도심에 침수가 발생한 거고요. 그다음에 그것들이 더 모여서 결국은 하류부의 대하천, 금강이라든가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대하천에 부담을 줬습니다. 그러면서 그게 지속되면 결국은 산사태까지 이어지게 되고요.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비가 오래, 많이 오게 되면서 이런 연쇄작용들이 계속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폭우의 특성, 조금 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. 기존에 저희가 알고 있던 장마와는 좀 다른 양상인데 이에 따라서 피해 양상도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? <br /> <br />[황석환] <br />그러니까 기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6055255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