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쟁 멈추고 수해 지역으로…여야 "빠른 복구" 한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도 폭우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빠른 복구를 한목소리로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지도부는 수해 지역 현장을 긴급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여당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오늘 아침 충북 괴산군 감물면의 침수 지역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원내대표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경로당과 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며 빠른 복구를 기원했는데요.<br /><br />이후 경북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경북 지역 수해 상황 브리핑을 듣고, 경북 예천군으로 이동해 침수 지역을 살펴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일주일간 미국 방문 일정을 끝낸 김기현 대표는 "폭우 상황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"며 오늘 예정된 귀국 시간을 앞당겼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는 SNS에서 "한시라도 빨리 귀국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항공편을 수소문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은 사상자가 늘고 있는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를 찾았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조금 전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, 충북지역 의원들과 함께 폭우로 물에 잠긴 오송 지하차도를 현장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실종자들의 빠른 귀환을 기원했는데요. 이어서 오후에는 충북 괴산군 감물면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커지자 민주당은 오늘 상임위 차원에서 준비했던 오염수와 양평 고속도로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재난대책 실무부서인 점을 감안해, 내일 예정된 전체회의를 미루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21일간 이어온 '오염수 투기 저지 단식 농성'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오늘부터 정의당 차원의 수해피해 지원 상황실을 즉각 가동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여야 #수해현장 #방문 #복구 #기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