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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넘칠 수 있다" 경고 때만 막았어도...지하차도 사고 '인재' / YTN

2023-07-16 30 Dailymotion

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두고, 제때 행정력이 발휘되지 않은 '인재'가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수경보에 이어 사고 발생 2시간 전엔 심각한 수준이란 경고가 지자체에 전달됐지만 도로 진입 통제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직전, 오송 궁평 지하차도를 빠져나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트럭이 차체 높이까지 솟구쳐오르는 흙탕물을 가르고 위태롭게 달립니다. <br /> <br />이후 무너진 둑을 타고 넘친 물은 불과 3분 만에 지하차도를 가득 채웠고, 뒤이어 오던 차 15대를 그대로 잡아 가뒀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가 전혀 없는 차도에 평소처럼 들어선 차들이 몇 초 사이로 생사가 갈린 셈입니다. <br /> <br />선제 조치가 이뤄졌다면 어땠을까, <br /> <br />아쉬움은 행정 당국을 향한 책임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전, 지자체가 지하차도 옆 미호강 수위가 심상치 않다는 안내를 전달받은 것만 최소 세 번에 달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전날 호우주의보에 이어, 사고 발생 4시간 반 전엔 호우통제소의 '호우경보' 발령문이 전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곧 수위가 8m에 달할 예정이란 알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물이 9m까지 차오르자 통제소는 사고 발생 두 시간 전 직접 구청 담당과에 전화를 겁니다. <br /> <br />수위가 '심각' 수위에 이르렀다며 대비하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금강 홍수통제소 관계자 : 제방을 넘어갈 수도 있다는 그런 심각한 상황이니까 주민을 대피시키든지 제방 유실이라든지 취약 지점을 보강하든지 (대비하라 한 거죠).] <br /> <br />하지만 도로 통제 등 이렇다 할 조치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종근 / 충청북도 도로과장(어제) : 무조건 통제하는 게 아니고 일단 도로 상황이라든지 전체적인 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교통 통제가 필요하진 않은 조건에서 예기치 못하게 제방이 터진 게 문제였다는 해명에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된 경고에도 임시로 둑을 보강한답시고 모래를 쌓아 올리는 수준의 허술한 대처가 전부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마을 주민 : 냥 비가 조금만 와도 쓸려나가게 생겨 있거든요. 다져놓은 게 아니라 임시로 한 거라….] <br /> <br />결국, 안이한 안전 의식이 맞물리면서 또 한 번 참사를 낳은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그래픽: 범희철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62144112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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