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이권카르텔 보조금 폐지…수해복구에 투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수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권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고 수해복구에 재정을 투입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수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"대통령으로서 매우 마음이 무겁다"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, 피해자 지원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첫째도 국민 안전, 둘째도 국민 안전"이라고 강조하면서,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"이권 카르텔,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겠다"면서 그 재원을 수해복구와 피해보전에 투입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윤 대통령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유럽3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참석과 우크라이나 방문 결과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ITPP를 체결해 협력을 제도화했고, 나토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는 등 국제사회와 함께 엄중한 경고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에서는 무너져 내린 건물 등 참혹한 현장을 가보니 가슴이 저며왔다며, 전쟁의 참상과 야만성에 대해 돌아봤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국민이 자유를 되찾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며,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제1차 한미핵협의그룹, NCG 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봉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