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이번 비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낳은 전형적인 인재라는 지적도 거듭해서 나오고 있습니다. 왜 이렇게 피해가 커졌는지,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선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오늘은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님, 안녕하십니까. 제 기억이 맞다면 이태원 참사 때도 저희가 안전불감증, 대응 부실, 참사 이런 좋지 않은 화두로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다시 교수님과 비슷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. 물론 사고의 결은 다릅니다마는. 먼저 오송 지하차도 합동감식이 연기됐습니다. 비가 완전히 그쳐야만 지하차도 설계 같은 것을 살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염건웅] <br />일단 희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. 그러다 보니까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 되는데 현장이 온전히 보전이 되어 있어야 돼요. 그런데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또 오늘 YTN 보도 보셨겠지만 비가 또 많이 내리고 있거든요. 그러면 현장에 지금 들어가서 합동감식을 하는 요원들도 또 위험해질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, 그리고 또 현장이 깨끗해야지 상황을 볼 수가 있습니다. 왜냐하면 흙탕물이 가득 차 있었던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요. 그래서 일단은 현장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서 경찰에서도 이미 1차 현장감식을 했어요. 그런데 오늘은 경찰과 소방이 합동감식이 예정돼 있었던 것인데, 왜냐하면 경찰 혼자서 사고 원인을 다 규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소방이 같이 들어가서 봐줘야 됩니다. 그래서 오늘 합동감식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지금 일단 현장에 애로가 있어서 미뤄진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화면과 함께 교수님 설명 듣고 있는데 참고로 염건웅 교수님은 행안부 재난안전자문위원이시자 경찰청 재난관리 자문위원이시기도 합니다. 만약에 상황이 나쁘지 않아서 합동감식이 열린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까요? <br /> <br />[염건웅] <br />현장의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겠죠. 지금 여러 가지 원인들이 나오고 있지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81644581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