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또 쏟아진 비에 지하차도 합동감식 연기...경찰 "책임자 조사" / YTN

2023-07-18 87 Dailymotion

비 그치는 대로 현장 합동감식…사고 원인 규명 <br />교통 통제 책임자 조사…지하차도 침수 대비 이뤄지지 않아 <br />5명 사망자 발생한 747번 버스…청주시청과 혼선 빚어져<br /><br /> <br />충청도에 오늘 또 시간당 최대 60mm의 비가 내리면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합동감식 일정이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작업은 마무리됐지만,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과 관련해 책임자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4명의 사망자가 나온 오송 지하차도 사건, <br /> <br />지난 15일에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실종자 수색작업은 마무리됐지만 합동감식은 또 쏟아진 비에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차도에 다시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,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비가 그치는 대로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해 지하차도가 침수에 취약했던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국과수에서 이제 3D 스캐너 이런 걸 다 돌려야 하거든요. 이제 깨끗이 청소된 상태에서 제대로 설계대로 시공됐는지 이런 부분 다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침수 사고 당시 교통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은 원인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관리청에서 침수가 잦은 지하차도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오고 있는데도 버스 노선에서 오히려 지하차도를 이용하도록 한 청주시청에 대한 책임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침수된 747번 오송역행 버스에서만 운전자와 승객까지 모두 5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청주시청 관계자 : 버스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오송 지하차도가 침수되었는지 모르고. 우회차선을 그려준 것 같아요. 거기가 침수되었는지는 모른 거죠. 이제 인지를 못 했던 거죠. 해당 부서에서.] <br /> <br />사고 직전에는 비가 올 걸 대비해 만든 임시 제방이 힘없이 무너져 버리기도 했는데, 이 과정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제방을 쌓았던 공사 인부부터 시작해 공사를 담당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까지 부실 작업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참사 발생 4시간 전인 새벽 4시 10분쯤 홍수 경보가 발령됐지만, 그 어떤 기관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상황, <br /> <br />관계 기관마다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한 가운데 경찰은 수사관 88명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꾸리고, 중대재해처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821490929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