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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산하면 빌라왕 된다"…353억 가로챈 일당 검거

2023-07-19 0 Dailymotion

"파산하면 빌라왕 된다"…353억 가로챈 일당 검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일대에서 전세보증금 353억원을 가로챈 범죄집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임대인이 파산하면 공공기관이 대신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도록 한 보증보험 제도를 악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썼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세 사기 범죄집단 총책 A씨의 주거지.<br /><br />경찰이 A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합니다.<br /><br /> "주거지 맞죠? 차량도 있고, 그것에 대해서 영장을…"<br /><br />이 일당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 1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세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이 가로챈 금액만 353억원.<br /><br />총책 A씨는 2년 전, 경기 부천과 서울 구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6명의 공범과 치밀한 범행을 계획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들의 보증금으로 집을 사들인 뒤, 소유권을 조직원인 '바지 명의자' 앞으로 이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고는 곧바로 주택도시보증공사, HUG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했습니다.<br /><br />세입자들을 안심시키는 한편, 집주인이 파산하면 보증금을 공공기관이 대신 돌려주는 제도를 악용한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실제 '바지 임대인'의 파산을 계획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<br /><br /> "공범들 간에 나눴던 대화 내역,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보게 되면 사건 초기부터 이 사람들은 명의를 변경하고 파산까지 다 계획을 하고 있다는 점을…"<br /><br />경찰은 조직원과 이들을 도운 중개보조원 등 9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로 추가 범행은 차단됐지만, HUG는 보증보험에 따라 피해금액인 353억원을 대신 내줘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들의 범죄 때문에 공공기관의 비용, 결국 세금이 낭비될 상황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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