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인 가운데 하나로 문재인 정부 때 추진된 물관리 일원화 사업을 거론하며, 총체적 허점이 드러난 만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는 어제(19일) 서울 양천구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권 초기 물관리 일원화 조치를 할 때도 환경부가 업무 전반을 담당할 역량이 되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폭우로 의문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, 물관리 실패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만큼 보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철규 사무총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물관리 업무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해 수자원 관리의 비효율성과 비전문성이 누적됐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2020년 무리한 섬진강댐 방류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한 것도 환경부가 수량 관리보다 용수 확보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200404013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