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"기후변화 문제는 외교 문제와 별개로 다뤄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케리 특사는 어제(19일)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을 만나 "미중 관계는 최근 몇 년간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지만, 기후 문제는 독립적으로 풀어야 한다"며 "세계 최대 강대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정 부주석은 "기후변화 대응은 중미 협력의 중요한 측면"이라면서도 "양국 정상의 발리 공동인식을 이행하고, 영역별 교류·협력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변화 문제에서라도 우선 힘을 합치자는 케리 특사에게 '협력'과 '외교 문제 해결'을 나란히 제시함으로써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00441076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