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오송 참변' 사고 2시간 뒤에야 경찰 최고 비상령 발령<br /><br />오송 지하차도 사고 당시 경찰이 최고 단계 비상령을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뒤에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'갑호비상'을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갑호비상은 테러, 대규모 재난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내려지는 비상령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오전 7시 '궁평지하차도 통제가 필요하다'는 최초 신고 이후 사람이 지하차도에 갇혔다는 신고가 20여건 접수된 오후 9시까지도 갑호비상을 발령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무조정실은 이번 침수 사고 과정에서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감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#오송지하차도 #갑호비상 #경찰 대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