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과 러시아가 동해에서 군함 10여 척과 군용기 30여 대를 동원한 합동훈련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중앙TV는 어(20일) 양국 군이 동해 모 해역에서 '북부·연합-2023' 훈련 개막식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방송은 '전략적 해상 통로의 안전 수호'라는 주제로 양국이 주변 해상과 공중 호위, 억지와 격퇴, 정박지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참가 병력이 많고 훈련 종류가 다양하며 고도의 실전 훈련이 포함돼 양국 군대의 작전능력을 다차원적으로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병력은 18일 정오쯤 훈련 해역에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송기와 전투기 등 각종 군용기도 지정 비행장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이번 훈련에 군함 10여 척과 군용기 30여 대를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유도 미사일 구축함 치치하얼과 구이양, 유도 미사일 소형 구축함 자오좡과 리자오, 4대의 헬기를 탑재한 종합 보급함 타이후를 파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6천800톤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와 아드미랄 판텔레예프 2척과 초계함 그레먀쉬 등 군함 8척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번 훈련이 양국 군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, 한국·미국·일본 군사 공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10216386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