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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 '보 존치' 후속 작업 본격화…환경단체 반발

2023-07-21 1 Dailymotion

환경부 '보 존치' 후속 작업 본격화…환경단체 반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대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로 환경부는 보 존치를 위한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심의를 진행하는 한편 기능이 상실된 세종보와 공주보도 정비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환경단체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환경부는 '4대강 보 존치' 방침을 밝힌 뒤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 2021년 1월 내렸던 보 해체와 개방 결정을 재심의해달라는 조치를 취했고, 기능이 일부 상실된 세종보와 공주보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 관계자는 "수문 가동이 멈춘 세종보와, 소수력발전소 유입구 정비가 필요한 공주보의 정밀조사를 진행하고, 홍수기 이후 정비를 시작할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감사원은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추기 위해 과거 환경부가 보 해체의 경제성 분석을 타당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방법을 사용했고, 4대강 조사·평가단의 위원들을 편향적인 방식으로 불공정하게 구성했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과거와 완전히 뒤바뀐 결론에 환경단체는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환경회의는 "감사원이 지적한 방법론을 반영해 평가했어도 보 해체 경제성이 높았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4대강의 정쟁화를 부추기는 윤석열 정권 코드 맞춤형 정치 감사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환경부를 향해 감사원이 말하지 않은 자의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충분한 기초 자료에 근거해서 과학적 객관적 분석 결과가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는 거지 재심의를 하라는 말은 전혀, 감사 결과 어디에도 있지 않은데…"<br /><br />4대강 사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정쟁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은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분석 자료들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환경부 #4대강 #보_존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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