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등학교 교사의 사망에 대해 추모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, 교육 당국이 교권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들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렸던 경험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교육 당국이 오늘 현장 교사들을 만났는데,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후 교사노조연맹을 만나 교권 회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교권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, 불합리한 자치조례를 개정하라는 대통령 지시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을 규정한 교육부 고시안을 8월까지 조속히 마련하고, 인권조례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권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교원들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현재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직위해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….] <br /> <br />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부터 면책되도록 아동복지법,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특별시교육청도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교사들을 지원하고 교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초등학교 교사에 관한 진상조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과 강남서초교유치원청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은 오늘 해당 초등학교 교직원들에 대한 심리상담이 마무리되는 대로,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숨진 교사가 담당했던 교육행정정보시스템, '나이스' 업무 상황을 조사하고, 동료 교사들이 겪은 '학부모 갑질' 등 피해 사례를 분석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사들이 직접 피해 사례를 제보하고 있는데,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교사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인터넷에 공개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학부모 갑질 사례를 제보받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21일 오전부터 오늘(24일) 오전까지 1,200여 명이 참여했고, 올라온 게시글만 1,650여 건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 내용에는 교사와 면담하던 학부모가 책상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241624422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