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미사일에 '세계유산' 오데사 성당 무너져<br /><br />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정교회 성당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현지시간 23일 새벽 오데사를 공습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BBC는 이 공격으로 "성당 지붕 대부분이 날아갔고 건물의 두꺼운 벽은 여전히 서 있지만 불에 탔으며, 기둥들은 걱정스러운 각도로 기울어졌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성당은 제정 러시아 시절인 1794년 처음 지어져 옛 소련 시절인 1936년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에 의해 철거됐다가 2000년대 중반 재건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오데사 #우크라이나전 #정교회성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