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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수해 복구 '구슬땀'…재해 대응 입법 속도

2023-07-24 2 Dailymotion

여야, 수해 복구 '구슬땀'…재해 대응 입법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오늘(24일) 충북 청주의 침수 피해 농가에서 자원봉사에 나섰고 민주당도 수해 복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여야는 수해 복구와 관련한 대책을 놓고 신경전을 계속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과 보좌진들이 수해를 입은 농가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흙탕물에 침수된 오이와 호박줄기를 비닐하우스 밖으로 끌어내고, 쓸 수 없게 된 호스를 정리합니다.<br /><br />충북 청주 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80여 명과 보좌진, 당직자들을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원내대표는 모든 재난은 정부와 여당에 책임이 있다면서도 "기상상황 등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원인은 그 부분대로 판단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발의를 예고한 '재난 예방 패키지법'에 대해선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의 패키지 법이라는 것이 과연 그렇게 네이밍해도 되는 상황인지는 저희들이 지켜보겠습니다. 다만 수해 복구와 관련된 법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는 여야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…"<br /><br />민주당은 오송 참사가 정부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'관재'였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수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인데도 국민의힘이 건전 재정만 되뇌이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무능력, 무책임, 무대책이 물가 홍수, 금리 홍수마저 못 막으면서 민생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60.9%가 추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수해와 관련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, 여야는 공동으로 구성한 수해TF 첫 회의를 26일 열고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또 국회에 계류 중인 침수 방지와 관련된 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을 경우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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