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교사에 킬러문항 출제 의뢰 정황"…교육당국 엄정대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당국이 사교육 부조리 행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교사가 학원에서 돈을 받고 모의고사 '킬러문항'을 출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금품수수 등 부당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직 교사가 입시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고액을 받은 정황을 국세청이 포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제도 개선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수능 출제위원 출신 교사가 학원 등에 킬러문항을 만들어주고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에 주목하고 경찰, 교육청 등과 합동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반기 내로 교원이 사교육과 결탁해 영리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누린 것으로 확인되는 교사들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, 영리행위 금지 및 성실의무 위반 등 최대한의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혀드립니다."<br /><br />한 학원강사가 사립대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광고한 사례는 거짓으로 판명돼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고, 대학도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사교육 카르텔·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에 따르면 신고센터에 접수된 첩보는 총 433건. 경찰이 4건·공정위가 24건을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협의회는 병역특례 업체로 지정된 입시업체에서 대체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이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만든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실태조사에 나섰으며,<br /><br />추후 과학기술과 무관한 사교육 업종은 병역지정업체 선정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또 대입 수시 원서 접수 시작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입시컨설팅·논술학원의 불법 행위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유아 영어학원의 불법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아 돌봄을 위한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다음 달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사교육 #부조리 #합동조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