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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행, 뱅크런 시 유동성 지원 확대...새마을금고도 포함 / YTN

2023-07-27 148 Dailymotion

담보 범위 작고 부정적 인식 우려로 이용 적어 <br />한국은행, 대출 제도 개편해 유동성 지원 강화 <br />디지털 시대 뱅크런 속도 빨라지며 위기감 고조 <br />새마을금고 등도 유동성 지원 여부 신속 결정<br /><br /> <br />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에 대비해 한국은행이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금고 같은 제2금융권에 비상상황이 생겨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한국은행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바로 대출입니다. <br /> <br />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돈이 필요할 때 담보를 잡고 자금을 빌려주는 건데, 한계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괜히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는 편견이 컸고 무엇보다 적격 담보의 범위도 작았습니다. <br /> <br />[홍경식 /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 : 스티그마 이펙트라고 있습니다. 낙인효과 때문에 오죽 위험하면 은행들이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리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일반 시중은행은 이용을 잘 안 하는 게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대출 제도를 손질해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돈이 급격히 빠져나가 위기 이틀 만에 문을 닫은 실리콘밸리뱅크 사태로 디지털 뱅크런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적격 담보 범위를 크게 넓혀 위기 발생 시 대규모 자금 융통의 길을 터줬습니다. <br /> <br />적용금리와 최대 만기도 조정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금고와 같은 비은행금융기관에도 넓힌 담보 범위를 적용하고 자금 조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동성 지원 여부를 신속히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은행 자산의 70∼80%에 달하는 대출채권까지 담보로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 : 실무적인 방안을 검토해서 이르면 1년 내 대출채권을 적격 담보에 추가하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이번 대출 제도 개편으로 은행에는 90조 원,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엔 100조 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을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271628117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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