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에…여 "방송 정상화" 야 "방송 장악"

2023-07-28 0 Dailymotion

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에…여 "방송 정상화" 야 "방송 장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지명된 데 대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방송을 정상화할 적합한 인사라 평가했지만,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회입니다.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한 줄 평은 "국민 방송을 위한 첫걸음"입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자가 "언론과 대통령실 대변인 등에 종사해 언론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사"라면서 방송을 정상화할 거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정권에서 편향과 불공정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외면을 자초했던 방송을 정상화하고,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려줄 인사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지명 발표 직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20여 명의 의원들이 모여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언론인들 사찰하고 블랙리스트 만들고 그런 문건이 우리 눈앞에 명백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 사람을 방통위원장으로 인정해야만 합니까."<br /><br />앞서 이재명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 지명을 "폭력적 지배"라고 규정하면서, "방송장악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상임위로 가보겠습니다. 지금 국회 교육위원회는 사회적 화두가 된 '서이초 사건'에 대해 현안질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학생인권조례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다고요.<br /><br />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교육위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현안질의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회의에 앞서 여야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이 부총리와 조 교육감은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·여당과 야당은 교권 추락의 원인을 두고 뚜렷한 의견차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정부와 국민의힘은 진보 교육감들이 만든 학생인권조례를 '갑질민원조례'라며 원인으로 꼽은 반면, 민주당은 법적, 제도적 한계가 원인이라면서 정쟁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원인에 대한 해석부터 다르다 보니 대책을 두고도 이견이 팽팽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국민의힘이 학생인권조례 개정과 교권 침해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적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, 민주당이 큰 효과가 없을 거라고 반박하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