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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호 통일장관 공식 업무 시작…대대적인 조직개편 본격화

2023-07-31 1 Dailymotion

김영호 통일장관 공식 업무 시작…대대적인 조직개편 본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금요일 임명장을 받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장관 취임과 맞물려 조직개편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통일부는 납북자 문제 등 북한 인권에 초점을 맞춘 쇄신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.<br /><br />현충원을 참배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개성공단 시설 무단 사용을 비롯한 모든 남북관계 문제에서 '원칙'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 당국이 우리 국민에게 자행한 인권 침해를 언급하며 이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현충원에 와서 느끼게 되는 것은 납북자 문제라든지, 억류자, 국군포로,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통일부와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…"<br /><br />김 장관의 당면한 과제는 통일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.<br /><br />취임사에서도 "변화된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있을 것"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쇄신의 노력을 해나갑시다."<br /><br />앞서 통일부는 김 장관 취임에 맞춰 남북 대화·교류 분야 조직을 중심으로 정원의 약 15%인 80여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교류협력국과 회담본부 등 4개의 실·국이 국장급 조직 1개로 통폐합됩니다.<br /><br />반면 납북자, 국군포로, 억류자를 담당하는 과장급 '납북자대책반'을 장관 직속으로 신설합니다.<br /><br />또 북한 인권과 정보 분석 분야도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등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이 같은 조직개편이 8월 하순쯤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김영호 #통일부_조직개편 #북한인권 #납북자 #억류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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