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장실서 답안 전달…토익 부정행위 브로커 송치<br /><br />취업준비생에게 돈을 받고 영어 어학시험인 토익과 텝스 답안을 제공한 브로커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20대 브로커 A씨와 이를 의뢰한 취업준비생 등 20명을 오늘(3일) 송치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의뢰자들과 시험에 응시해 빠르게 문제를 푼 뒤, 화장실 이용 시간에 미리 숨겨둔 휴대전화로 답안을 전송하거나 답안 쪽지를 화장실에 은닉해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SNS에 자신이 유명 어학원 강사 출신이며, 출연했던 인터넷 강의 등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한채희 기자(1ch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경찰청 #토익_텝스 #부정행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