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사원 "충북도, 지표 임의 변경해 증평군 부당 지원"<br /><br />충청북도가 지역발전도 산정 지표를 임의로 변경해 증평군을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대상으로 부당 선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이 공개한 정기감사 보고서를 보면, 증평군은 최초 조사 결과 지원 종료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도지사가 증평군수와의 면담 후 담당 부서에 재검토를 지시하자, 증평군에 불리한 지표는 빼고 유리한 지표는 추가하는 방식으로 지원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은 충북도에 증평군에 대한 지원 여부를 재검토하도록 하고 관련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감사에선 직무 관련자들로부터 15회에 걸쳐 365만 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충북개발공사 직원도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충청북도 #감사원 #정기감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