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연경·박인비·진종오 등…IOC 선수위원 6명 도전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전설 6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체육회는 이번 달 안에 이들 중 1명을 한국 대표로 확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스포츠 외교관'으로 불리는 IOC 선수위원 임기는 8년입니다.<br /><br />이 기간 동안 IOC와 선수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동·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같은 권한을 행사합니다.<br /><br />각 나라당 1명의 선수위원을 둘 수 있는데, 우리나라는 현 유승민 위원의 임기가 내년에 끝납니다.<br /><br />한국 대표 새 IOC 선수위원 자리에 출사표를 던진 6명은 모두 우리 스포츠계 전설로 불릴 만한 인물들입니다.<br /><br />'역대 최고 선수'라는 평가를 받는 '배구 여제' 김연경과 메이저 대회 7승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쥔 골프 박인비, 2개의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'태권도 종주국' 간판으로 활약한 이대훈,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을 무려 4개나 목에 건 진종오가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었고, 한국 양궁의 간판스타 오진혁과 배드민턴 김소영까지 국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.<br /><br />평가위원회를 꾸린 대한체육회는 다음 주 이들 6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올림픽 등 국제대회 성적과 외국어 능력 등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단 한 명의 한국 대표 후보는 이달 말쯤 확정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IOC 선수위원은 내년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최종적으로 선출됩니다.<br /><br />파리 올림픽에서는 모두 4명의 IOC 선수위원을 뽑는데, 4명이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IOC_선수위원 #김연경 #박인비 #진종오 #파리올림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