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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와 사투 벌이는 건설 현장...폭염 대책 마련 분주 / YTN

2023-08-05 1 Dailymotion

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공사를 늦출 수 없는 건설 현장 노동자들은 무더위와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사들은 온열 질환 사고를 막기 위해 더위 예방 물품을 지급하거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배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뙤약볕 아래 인천공항 확장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펄펄 끓는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보지만, 체감 온도를 내리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뜨겁게 달궈진 철근 온도에 무거운 안전 장비로 빠져나가지 못한 열까지 더해져 몸은 땀범벅입니다. <br /> <br />쉬는 시간, 얼음물과 아이스 링으로 잠시 더위를 식혀 봅니다. <br /> <br />"아이 시원하다" <br /> <br />이곳 현장은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,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해일 / 건설사 관계자 : 무더운 시간대인 14시부터 17시를 피해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작업을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근로자들이 자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배치하고, 적절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휴식 알리미 제도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[신재일 / HJ 중공업 안전관리자 : 무더위가 한창이어서 근로자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. 저희는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폭염 속에서 근로할 때 안전모에 있는 스티커로 휴식 시간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면서 유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다른 건설사 한 곳은 찜통더위를 이기기 위해 온열 질환 사고 예방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로 작업하기 어려운 시간대에는 가상현실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, <br /> <br />찾아가는 안전 버스 운영은 물론 온열 질환 응급처치를 위한 실습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[우시원 / 현장 근로자 : 오후에는 더위 예방 방지를 위한 캠페인 교육을 가끔 받고 있습니다. 그럼으로써 더위를 이길 수 있는 건강한 근로자로서, 여름을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중소 건설 현장 10곳 가운데 1곳은 여전히 물과 그늘, 휴식 없는 무방비 상태로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060639439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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