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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, 어민단체 본격 접촉 나서...한미일 회담 전 여론 달래기 / YTN

2023-08-08 666 Dailymotion

일본이 다가오는 한미일 정상 회담 이후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어민 설득에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정상회담 전 자국의 반대 여론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뒤인 이번 달 하순쯤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점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듭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지지 표명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부인했지만,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이해를 구하는 과정 자체가 지지를 확인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이와 함께 어민단체들과 직접 의사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어민들과의 신뢰가 조금씩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계속해서 정부 차원에서 안전성의 확보, 성의있는 설명을 거듭해 나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는 한미일 정상 회담 전, 어민을 중심으로 하는 반발 여론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고 답한 국민은 불과 18%. <br /> <br />특히 어민들의 불안과 불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어업 관계자 : 방류에 의한 소문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, 방류는 시기 상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미우라 코이치 / 이와키시 어민 : 지금까지 13년 동안의 흐름을 보면 (정부가 한 것은) 대부분 거짓말입니다. 여기 사람들은 다 알아요.]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귀국한 뒤 각료회의에서 방류 시기를 결정해 발표할 전망인데, 그 전에 어민단체를 만나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의 반발을 달래고 자국 어민들 설득을 동시에 이루기까지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082351436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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