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코앞’ 태풍에 거세진 빗줄기…우려보단 약해 <br />인천 누적 강수량 70∼90mm…내일까지 120mm 예상 <br />인천 앞바다 파도, 최대 3m까지 높아질 듯<br /><br /> <br />이번엔 인천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영향으로 곳곳이 통제에 들어갔는데, 도로가 침수되거나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도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연안부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태풍이 인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올라왔는데, 제 뒤로 배들이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내륙을 통과하면서 세기가 약해진 탓에 우려했던 것만큼 비바람이 강하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천 지역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7시 반을 기준으로 인천지역에 많은 곳은 90mm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<br /> <br />기상청은 인천과 서해5도 지역에 내일까지 곳에 따라 많게는 120mm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천 앞바다에서는 파도가 3m까지 높아지겠고, 바람도 초속 20m 가까이 빨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기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인천에서 출발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안 섬으로 향하는 바닷길은 현재 모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선뿐 아니라 낚시 어선 등 배 수백 척도 안전한 곳에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곳곳도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굴포천 등 도심 하천과 계양산, 천마산 등 야산은 일찌감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까지 인천에서는 도로와 빌라가 침수되거나 공사장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 신고가 31건 접수됐는데,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오늘 오전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청자들께서는 되도록 해안가에 나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02152241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