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가계 빚이 크게 늘면서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어제(10일)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, 한국은행, 금융감독원, 주택금융공사, 은행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가계대출이 넉 달째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지만, 증가세가 확대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을 하면서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여러 은행이 출시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SR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출규제를 완화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상품이 가계 빚 증가세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반영해 하반기 공급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110424208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