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'사드 보복' 6년 만에…한국행 단체관광 완전 허용<br /><br />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문화여유부는 어제(10일) 한국과 미국,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'제로 코로나' 정책 폐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단체여행 빗장을 풀기 시작했지만, 한국과 미국·일본 등은 이 명단에서 제외해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국 정부의 이번 발표로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여 만에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앞서 중국은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진행에 따른 보복의 일환으로 여행사를 통한 한국관광을 사실상 금지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중국인_단체관광 #사드보복 #제로코로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