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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지는 교사 사망 사례…교육당국 '돌파구' 고심

2023-08-13 2 Dailymotion

이어지는 교사 사망 사례…교육당국 '돌파구'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교사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교권침해 정황까지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교육당국도 해결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교권 침해 논란의 시발점이 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.<br /><br />2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두 명이 6개월 간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겁니다.<br /><br />당시 학교와 교육당국은 교사들의 죽음을 사고사로 판단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초등학교 관계자는 병원이 작성한 검안서에 따라 추락사로 교육청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학교 측에서 보고하기로는 단순 추락사로 보고를 했기 때문에 저희 측에서도 조사를 나간다던가 이런 게 좀 어려웠던 면이…."<br /><br />하지만 숨진 교사들이 생활지도나 악성 민원 응대로 어려움을 겪은 정황이 공개되자 비판 여론이 확산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 경기도 교육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부랴부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교권을 보호할 방법으로 새로운 기구를 통해 아동학대 사례를 판별하고 정서행동 위기학생 관리를 강화하는 특별법을 만드는 방법이 언급됐습니다.<br /><br />이주호 부총리도 간담회를 열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처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교육부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자, 아동학대 대응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교육당국이 연일 대책을 고심하는 가운데 오는 2학기부터는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고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일련의 사건 이후 만들어진 고시에 얼마나 실효성 있는 방안이 담길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교권 #교사 #학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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