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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관료·정치인 야스쿠니 줄줄이 참배...기시다 '사과·반성' 없어 / YTN

2023-08-15 154 Dailymotion

일본의 패전일을 맞아 일본 정치인과 각료들이 2차 세계 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참배 대신 공물을 보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몰자 추도식에서도 평화를 강조하면서도 별도로 사과나 반성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패전일을 맞아 오전부터 야스쿠니 신사에는 정관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료 가운데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경제안보상 : 국가의 정책을 위해 순직하신 영령들께 애도의 마음을 올리고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집권 자민당의 당 4역 중 한 명인 하기우다 고이치 정무 조사회장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초당파 의원 모임인 '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의원 모임' 소속 의원 70여 명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직접 참배 대신 '자민당 총재 기시다 후미오' 명의로 공물 대금을 봉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해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일본은 적극적인 평화주의의 깃발 아래 국제사회와 손을 잡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해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나루히토 일왕은 추도식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 위에 서서 전쟁의 참화가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기시다 총리와 참배를 강행한 일본 관료·정치인에 대해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각료와 정치인들의 반복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, 국제사회에서 평화를 강조하는 일본 정부의 목소리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52146518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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