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오늘(15일) 경북 구미를 찾아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구 사저에 입주한 후 두 번째 공개 외출인데, 정치적 해석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. <br /> <br />특유의 올림머리를 하고서 카키색 윗옷에 바지를 입은 편한 복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은 데 이어 넉 달 만에 이뤄진 두 번째 공개 행보입니다. <br /> <br />모친 육영수 여사의 49주기를 맞아 추모관을 방문해 분향과 묵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가에 모인 지지자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박근혜 / 전 대통령 : 오늘이 어머니 49주기입니다. 그런 날이기도 하고, 아버지 생가 방문을 한 지도 오래돼서, (생가에) 아버지하고 여러 번 왔었고, 걸어 올라오면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.] <br /> <br />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둔 미묘한 시점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옛 친박계 인사들의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, 정치에 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자신이 건강을 회복해 옛 참모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측근 유영하 변호사의 언론 인터뷰만 짧게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근혜 / 전 대통령 : 최근에 인터뷰가 있었잖아요. 그 내용 그대로입니다.] <br /> <br />사저에 입주한 뒤 대구와 경북에서만 일정을 소화한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공개 일정을 조금씩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친박계 인사들이 정치적 행보를 넓혀가는 가운데, 박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영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52206226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