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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의원총회서 혁신안 난상토론…반대 여론 분출

2023-08-16 2 Dailymotion

민주 의원총회서 혁신안 난상토론…반대 여론 분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8월 임시국회 개의와 맞물려 국회에선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당내 현안을 둘러싼 자유 토론이 진행됐는데 뜨거운 감자는 조기 퇴장한 김은경 혁신위가 던진 '대의원제 사실상 폐지'였습니다.<br /><br />당내 갈등이 재확인된 자리였는데요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은경 혁신위원회가 '대의원제 무력화'를 골자로 하는 최종 혁신안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,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의원 16명 가량이 공개 발언에 나선 가운데 설훈 의원과 조응천 의원 등 비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다수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'설화와 분란만 일으킨 혁신위가 던진 안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', '윤석열 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는게 더 시급하다'는 의견들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시기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겁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이재명 지도부의 총사퇴 필요성까지 거론됐는데,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은 발언을 신청해 '혁신안 수용'의 필요성을 엄호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첨예한 입장차가 표출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이 원래 다양한 의견들이 본질이기 때문에 의견들을 잘 모아나가야겠죠."<br /><br />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번 의원총회가 결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자유토론의 결론을 내거나 뭔가 의결을 내거나 그런 자리는 아니었고요."<br /><br />하지만 최종 혁신안이 발표되고 일주일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수용 수위와 방식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향후 갈등의 화약고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의 검찰 출석 이후 열릴 최고위원회와 이달말 예정된 정기국회 워크숍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민주당 #대의원제 #이재명 #의원총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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