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에 '정경유착시 탈퇴 조건' 전경련 복귀 권고<br /><br />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에 대해 조건부 복귀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찬희 준법감시위원장은 오늘(18일)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마친 뒤 "정경유착의 행위가 지속된다면 즉시 탈퇴할 것을 비롯해 운영 및 회계에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거친 후 결정하는 것을 권고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삼성의 전경련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"이사회와 경영진에서 구체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삼성 준감위는 지난 16일 삼성의 5개 계열사가 전경련 후신인 한국경제인협회로 복귀할 경우 우려점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기자 (raul7@yna.co.kr)<br /><br />#삼성 #전경련 #이찬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