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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따르는 무차별 범죄에 불안 고조...빛 바랜 특별치안활동 / YTN

2023-08-18 1 Dailymotion

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국민 불안 잠재우기에 주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조치가 무색하게 서울 신림동 성폭행 사건까지 발생하자 시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살 최 모 씨가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대낮에 성폭행한 곳은 서울 관악산 자락의 공원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,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체험활동 장소로도 애용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던 이곳은 범행 발생 이후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, 이 공원은 지난달 말 조선의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곳에서 직선거리로 3k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서 끔찍한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자, 지역 사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왜 자꾸 관악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무섭죠. 우리는 맨날 산에 다니는 사람들인데….] <br /> <br />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겠다며 최근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접 선포한 '특별 치안 활동'도 빛이 바랬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근 / 경찰청장 (지난 4일) : 지역 경찰, 경찰관기동대, 형사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경찰은 지난 2주 동안 다중밀집지역 3천100여 곳에 하루 평균 만2천여 명을 배치하고, 검문·검색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에는 전술장갑차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오히려 시민들의 불안감만 키웠을 뿐, 보여주기식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점숙 / 서울 구로동 : 대낮에 이런 사건들이 자꾸 일어나니까 무섭죠.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한테 무차별적으로 (범행을) 하고 있어서….]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도 경찰청에 현장 치안 활동을 강화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리고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청은 경찰서마다 신고가 집중되거나 강력 범죄가 많이 발생한 곳을 분석해 인력을 투입하고, 순찰을 강화하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웬만한 인력을 이미 다중밀집지역에 투입한 만큼, 추가로 보낼 인원이 있을지, 그리고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심원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82307536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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