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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국 단체관광' 열렸다…'과잉 관광' 부작용 고심

2023-08-20 0 Dailymotion

'중국 단체관광' 열렸다…'과잉 관광' 부작용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가 중국인 단체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과잉 관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불편도 줄이겠다는 생각입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맞을 준비로 바쁜 명동 거리.<br /><br />중국어 간판들은 6년 만의 관광 재개를 실감케 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도 재빠르게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체험 위주의 관광을 즐기는 젊은 층을 공략할 계획인데,<br /><br />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에는 특별 환대 행사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중국 현지의 결제 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국내 가맹점을 늘리는 한편,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게 만드는 '바가지 요금' 근절을 위한 가격표시제 의무 지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관광객이 급격하게 몰리면서 발생하는, 이른바 오버투어리즘 부작용을 관리하는 방안도 함께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새 상품을 발굴해 관광객을 분산하고 관광버스 하차 지점 지정, 방문 시간과 예절 준수 등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촌 같은 경우 기존에 오버투어리즘이 발생되는 지역으로…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동시에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관광객 3천만 명 달성 의지를 드러내는 서울시로선 이번 단체 관광 허용이 주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 "일본이 벌써 7~8년 전에 3천만을 했거든요. 우리가 3천만 못할 이유가 없고요. 관광 수입으로 벌어들이는 GDP의 비율이 보통 10%정도 되고요. 관광 선진국은 20%도 됩니다. 우리는 2.7%, 그러니까 갈 길이 먼 거죠."<br /><br />관광객과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서울시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solemio@yna.co.kr<br /><br />#중국 #관광 #서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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