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신림동 살인' 피해자 발인..."늘 제자가 우선이던 선생님" / YTN

2023-08-22 33,444 Dailymotion

서울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피해자의 발인이 오늘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 교사였던 고인의 제자들은 늘 자신보다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던 선생님이었다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림동 살인사건 피해자가 마지막 길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걱정했던 고인. <br /> <br />갑작스레 딸마저 잃은 어머니에겐 눈물을 흘릴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"아이고…." <br /> <br />초등학교 교사였던 피해자는 방학에도 학교 일로 출근하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제자들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끔찍한 범죄에 희생되셨다는 소식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네에서 마주치면 활짝 웃어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아직 생생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A 군 / 고인 제자 : 아니길 빌었거든요, 솔직히. 그런데 선생님이 연락도 안 받으시고 그러셔서…. 항상 선생님보다 저희가 우선이셨던 분이었고, (졸업 후) 길에서도 자주 마주쳤는데, 그때마다 밝게 맞아주시고….] <br /> <br />살인범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촉구하면서, 선생님께서 이제는 고통 없이 편안히 쉬시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[B 군 / 고인 제자 : 선생님, 좋은 곳 가셔서 평안히 좋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고인의 순직을 인정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유준석 <br />영상편집 : 박재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21154246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