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언론 "기시다, 한국 배려해 한미일 정상회의 뒤로 방류 미뤄"<br /><br />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시점을 24일로 정한 데에는 한국 정부에 대한 배려가 작용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요미우리신문은 애초 8월 중순이 유력했던 방류 개시일이 24일로 정해진 것은 일본 어민에 대한 배려와 한국의 사정을 고려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신문은 한국을 배려한 이유로 "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등으로부터 과학적 근거가 없는 비판을 뒤집어 쓰면서도 방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보여줬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신문은 또 "방류 전후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면 윤 대통령에 대한 한국 내 비판 여론이 높아질 수도 있다"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후쿠시마 #오염수 #방출 #한국_배려 #윤석열_배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