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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시마 주민들 "소문 피해 걱정" vs "지금은 방류가 최선" / YTN

2023-08-24 70 Dailymotion

후쿠시마 어민들, ’소문 피해’ 우려…방류 반대 <br />일부 후쿠시마 주민들 "정부 방침이니 따라야" <br />소매업계 "제3기관이 방류수 엄격히 조사해야" <br />日 유통업체들 "후쿠시마산 수산물 판매 계속"<br /><br /> <br />후쿠시마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민들은 현실적으로 최선의 방법이라는 의견인 반면, 어민들은 소문 피해를 우려해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에서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30여 km 떨어진 오나하마 어시장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어민들이 일터로 나왔지만 손님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한산한 시장을 지나 검사실로 들어가 보니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, 어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[후쿠시마 어민 : 앞으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소문 피해예요. 역시 평소에 데이터 등을 투명성 있게 발신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. 여기서부터입니다.] <br /> <br />어민들은 무엇보다 오염수 관련 소문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후쿠시마 주민들 중에서도 반대 여론은 어민들을 중심으로 가장 강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어업과 관련 없는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방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[와타나베 / 후쿠시마 주민 : 지금의 과학으로는 이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. 앞으로 과학이 진보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상은 소매업계 관계자들과 만나,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적극 판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매업계는 소비자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을 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제3기관을 통해 방류수에 대해 엄격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유통업체들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본 생산자를 응원하겠다며 방류 이후에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판매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일본 유통업계까지 진화에 동참하고 나섰지만,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박재현 유준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41904287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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