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수산물 매일 검사…"안심먹거리 정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지자체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의 경우 매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했는데, 시민들 반응은 어떤지 안채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4일부터 산지와 어종을 가리지 않고 수산물 방사능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데, 결과가 매일 이 곳에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는 한 달 단위로 결과를 공개했지만,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시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방침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 "불안한 마음을 어떻게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로 바꿔드리기 위해서 서울시는 최대한 오염 여부를 검사해서 신속하게 발표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 "미량이라도, 0.5베크렐이라도 검출이 되면 그 시료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을 또하게 됩니다. 다단계로 엄격하게 관리…"<br /><br />시민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 "당연히 많이 (검사를) 할수록 시민들은 마음을 놓고 있죠. 정보를 제대로 알아야 하니까."<br /><br /> "검사를 해서 저희한테 준다고 해도 저희는 그게 완벽히 걸러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…"<br /><br />서울시는 정기 검사에도 남아있는 우려를 덜기 위해 시민이 별도로 요청하는 검사도 모두 수행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의 조치들이 얼마나 효과를 볼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안전 #먹거리 #검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