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포영화 '치악산' 논란…원주시,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<br /><br />다음 달 13일 개봉을 예정한 공포영화 '치악산'과 관련해 강원도 원주시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영화는 1980년 치악산에서 토막이 난 시신 10구가 발견됐다는 괴담을 다뤘는데, 실체가 없는 괴담을 소재로 한 데다 치악산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원주시는 영화 제작사 측에 영화 제목 변경과 영화 속 '치악산' 대사 삭제 등을 요구했으나, 제작사가 이를 거부하면서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#치악산 #원주시 #논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