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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·4 교사 집회 취소했지만 '멈춤'은 계속...커지는 갈등 / YTN

2023-08-28 2,132 Dailymotion

9·4 교사 집회 취소…징계 경고·내부 이견 부담 <br />’공교육 멈춤’은 지속…교사 8만여 명 참여 의사 <br />서울교육청 "공교육 회복의 날로…연가 허용" <br />학부모 단체 "교사가 교실 지켜야 공교육 정상화"<br /><br /> <br />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다음 달 4일 예정됐던 대규모 교사 집회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9월 4일을 '공교육 멈춤의 날'로 정하고 집단 연가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어서 교육계 갈등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4일, 서이초 교사 49재에 맞춰 계획됐던 대규모 교사 집회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집회 참여를 위해 휴가를 내면 징계하겠다고 거듭 밝힌 가운데 교사들 간에도 의견 차가 커지자, 집회를 전격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집회가 취소돼도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휴가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는 '공교육 멈춤'은 계속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8만 명 이상의 교사가 동참 의사를 밝혔고 서이초를 포함해 약 5백 개 학교가 재량휴업을 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 역시 9월 4일을 공교육 회복의 날로 만들자며 집단 연가 사용 용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일부 학부모 단체들은 "교사가 학생을 위해 교실을 지킬 때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 회복을 시작할 수 있는 것"이라며 공교육 멈춤에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소영 /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공동상임대표 : 공교육 멈춤의 날을 재량휴업으로 추진하는 학교를 방조하고 지지하며 교사들의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킨 조희연 교육감과 세종·전북·인천의 교육감을 강력히 규탄한다.] <br /> <br />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YTN에 출연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교사의 연가는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며, 재량 휴업일 지정은 물론 개별 연가 사용에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(저녁 추모제나 온라인 추모 등) 이해관계의 상충을 피하면서도, 또 불법을 피하면서도 얼마든지 추모하고 의견을 집약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, 그쪽으로 계속 저희들이 설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일선 학교에선 정상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교사가 병가와 연가를 신청한 곳들이 생겨나고 있고, 취소된 9·4 집회를 재추진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전교조도 재량 휴업일과 연가 사용을 막는 것은 직권 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81719579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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