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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, '안정적 경제관계'에 공감…갈등 실타래 풀릴까

2023-08-28 0 Dailymotion

미중, '안정적 경제관계'에 공감…갈등 실타래 풀릴까<br /><br />중국을 방문한 미국 상무장관이 미중 양국 간 경제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도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호응했는데요.<br /><br />양국이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상무장관으로서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지나 러몬도 장관.<br /><br />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만나 양국 간 안정적인 경제관계 유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.<br /><br />러몬도 장관이 특정 문제에서 미중 간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,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왕 부장도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준비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미중 양국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 등에서 첨예한 대립을 하면서도 대화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은 미국의 경제 제재와 압박이 이번 러몬도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우려되는 경제·무역 문제에 대해 미국 측에 입장을 밝힐 것이고, 경제·무역 분쟁을 해결하고 실무 협력 촉진에 대해 미국 측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길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러몬도 장관의 방중 직전 미국 상무부 역시 27개 중국 기업과 단체에 대해 잠정적 수출 통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이 같은 기대감을 키웠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러몬도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의 목적을 여행·관광 등 상업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라고 선을 그으면서 반도체 수출 등 국가 안보 등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앞선 미국의 고위급 인사 방중 때처럼 양국 관계 안정화의 필요성과 의사소통 채널 가동의 공감대를 이루는 선에서 일정이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미국 #중국 #상무장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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