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박2일 결속 다진 여야…향후 전략 담은 결의문 채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박 2일 워크숍을 떠난 여야가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정기국회를 어떻게 진행할지 등 중점 추진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, 국민의힘 결의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어제 상임위별, 시도별 토의 결과에 대한 자유 토론을 마치고 조금 전 결의문을 채택했는데요.<br /><br />결의문은 야당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다수당 지위를 이용해 악법을 밀어붙이고,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에 대해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면서 3가지를 결의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김기현 대표가 개회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 연금, 노동, 교육 3대 개혁과 국정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가짜뉴스 같은 선동정치에 강력 대응하고, 경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연찬회를 마무리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제 소청도로 향하는데요.<br /><br />인천 연안부두 횟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방금 결의안을 채택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앞세웠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이 퇴행의 시대에 직면했다면서 검찰, 감사원 등 권력의 사유화와 대일 외교 등을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퇴행의 시대를 끝내겠다며 여덟 가지 과제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고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, 잼버리 파행 사태 등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면서 '1특검 4국조'의 의지를 드러냈는데요.<br /><br />외교면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대한민국 주권을 지키겠다면서 정부여당 반대에 상관없이 특별안전조치 4법부터 즉각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돈봉투, 코인 사태로 도덕성에 큰 타격이 있었던 만큼 정치 윤리 개선과 자기개혁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민생 법안, 경제 활성화 법안을 추진하는 한편 선거제도 개혁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chaletuno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