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균용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사법부 구성원 전원이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고, 사법부 동력을 회복해 국민 신뢰를 받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 처음 출근한 이 후보자는 한 사람이 아닌 구성원 전체가 힘을 합쳐야 사법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사법부 구성원을 통합하고 화합해 공통의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성년자 성폭행범 감형 등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판결을 한 게 아니냔 비판엔 차근차근 말씀드리는 게 더 낫겠다고만 답했고, 정부의 강제동원 제3자 변제 방안과 관련해선 진지하게 검토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1980년대 후반 부산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했다거나, 현재 거주 중인 용산구 아파트 가격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선 당시 법령에 따라 맞게 행동했다며 잘못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명수 원장이 추진했던 압수수색 영장 대면 심리 방안에 대해선 다른 기관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다른 기관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고 헌법상 문제도 신중하게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91004121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