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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외교 "'하나의 중국' 준수해야"...英외무 "정상 간 대화 필요" / YTN

2023-08-31 2,363 Dailymotion

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부 장관은 어제(30일)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한정 국가부주석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연이어 회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클레벌리 장관을 만나 "상호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하게 대우하며 이해와 신뢰를 높이면 중·영 관계는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고 광활한 전망을 개척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은 특히 영국 하원이 타이완을 '독립 국가'로 언급한 사실을 고려한 듯 "영국은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클레벌리 장관은 "타이완 문제에 대한 영국 정부의 입장은 변화 없으며 '하나의 중국' 정책을 견지하고 있다"면서 "영국은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며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장관 대 장관 등 상호 간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"며 "궁극적으로는 우리 총리와 중국 주석이 직접 대화할 기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과 클레벌리 장관은 이밖에 우크라이나 문제, 한반도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레벌리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고위 관료의 중국 방문은 2018년 제러미 헌트 당시 외무장관 방중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중국 관계는 한동안 황금기를 누렸지만 지난 수년간은 홍콩 국가보안법, 영국 내 중국 스파이 활동, 중국의 러시아 지원 등과 관련해서 극도로 냉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작년 10월 리시 수낵 총리가 취임한 후로는 무역, 기후변화, 전염병 예방 등에서는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며 전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310538337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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