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통영에서 차량을 훔쳐 100km 가까운 거리를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절도 등으로 보호 관찰을 받고 있었는데, 또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내 도로를 달리는 경차를 순찰차가 뒤쫓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멈추자 경찰관들이 다가가 운전자에게 내리라고 손짓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 제지를 무시하고 달아나려던 경차는 화물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[김희찬 / 연지지구대 순경 : 운전석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서 삼단봉을 이용해서 앞유리를 부수기 시작했고요. 옆에 있던 시민이 자기 트럭으로 도주로를 차단해주셨고….] <br /> <br />인근에 대형 백화점이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차는 도난 신고된 차량인데,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10대 3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경남 통영시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이곳 김해에서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차량에 있는 금품을 훔치려다 차에 있던 열쇠를 보고 아예 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3명 가운데 2명은 차량 절도 등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1명을 구속하고 이들 모두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검거를 도운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표창장과 포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312328100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