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일본 총리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중단한 중국에 대해 수입 규제 철폐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일 미국 대사는 후쿠시마의 항구를 방문해 해산물로 식사하며 일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일본 총리가 도쿄의 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각료들과 후쿠시마산 식재료로 식사한 데 이어 연일 여론 달래기에 나선 갑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규제에 대해서는 조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과학적 근거가 없는 수입 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을 단호하게 촉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수산 중매인들과 의견을 교환한 기시다 총리는 "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이나 중국과 정부 간 협의를 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받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이런 의견을 바탕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을 분산하기 위한 긴급 지원사업을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 타격이 큰 가리비 등 품목의 수출 대상국 전환을 지원하고 종전에 중국에 넘기던 가공 과정을 일본 내에서 직접 처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수산 사업자 보호 대책을 위해 기존에 적립해놓은 800억 엔의 기금에 수백억 엔을 추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는 오염수 방류 뒤 처음으로 직접 후쿠시마 현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매뉴얼 대사는 해안도시인 소마시 항구를 둘러본 뒤 소마시장과 함께 후쿠시마에서 잡은 생선회를 곁들인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일본 정부와 현지 주민에게 연대를 표시하고,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매뉴얼 대사는 주일 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"과학과 투명성에 대한 일본의 흔들림 없는 책임은 최고의 모범이 된다"며 반면 전면 수입 중단 결정을 한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312330007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