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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태선·남영진 '해임 취소 가처분' 첫 심문..."방송 장악 의도 해임" / YTN

2023-09-01 3 Dailymotion

권태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해임 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사건 첫 심문이 오늘(31일) 법원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권 전 이사장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에 참석해 정권이 자신을 해임해 MBC를 장악하고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법부가 집행 정지를 받아들여 방송 자유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켜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방송통신위원회 측 대리인은 권 전 이사장이 위법행위를 저질러 방문진의 공정성과 투명성, 신뢰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했다면서, 객관적 사유에 따라 해임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뒤이어 열린 남 전 이사장 심문에 나온 남 전 이사장 측 대리인은 KBS 이사회가 심의·의결 기관이라면서, 해임 사유에 '경영진 감독 소홀'을 쓴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남 전 이사장 해임 등을 통해 이사회를 장악해 다음 달 12일쯤 김의철 사장 해임안을 의결할 것 같다며 방송 장악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은 방송법의 입법 목적을 고려하면 이사회가 KBS 공정성 유지를 위해 관리·감독할 책임이 있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통위는 지난 21일, 권 전 이사장이 MBC 임원 성과급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등 경영 성과를 적절하게 관리 감독하지 못했다며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통위는 또 지난 14일, 남 전 이사장이 KBS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해임을 제청해 윤 대통령이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전 이사장과 남 전 이사장은 해임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,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311425542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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