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은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한 여당의 파상 공세 배경엔 총선을 앞두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담겼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지키겠다며, 다음 주 이른바 '방송 3법'의 강행 처리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여당 주장을 단칼에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이 역사관과 오염수 문제 등으로 수세에 몰리자 터무니없는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정권의 칼춤이 두려워 언론이 침묵하는 나라를 만들려는 것입니까?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흑색선전으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지 마십시오.] <br /> <br />특히,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화된 비판 언론에 대한 공격 의도를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한 언론 지형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이며, 총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지키기 위해 이른바 '방송 3법'을 다음 주 강행 처리하겠단 뜻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21일 날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, 우리 당의 입장은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고….] <br /> <br />여권의 방송 장악 의도가 갈수록 노골화되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 방지책을 만들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공영방송 이사진의 수를 지금보다 2배 정도 늘리고, 정치권 외에 각계의 추천을 받도록 관련 규정을 손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국민의힘은 야권에 편향된 인사를 넣으려는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토대로 끝내 강행 처리할 경우, 대통령 거부권까지 건의할 태세라 극한 대치가 반복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박재상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22143499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